2021년 청라 한양수자인 디에스틴 분양일정예정

청라국제도시 한 가운데에 건설되는 '청라 한양수자인 디에스틴'이 11월 중 분양을 시작한다. 특히 최근 주거형 오피스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어서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된다. 8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 주거형 오피스텔은 소형 아파트와 동일한 구조(방 3개·거실)를 갖춘 곳을 말한다. 아파트와 달리 청약통장 유무 등에 상관없이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청약할 수 있으며 당첨자 역시 무작위 추첨으로 선정된다. 최근 젊은 무주택자들이 아파트 대체 주거공간으로 주거형 오피스텔을 선택하는 경우가 늘어나는 추세다.

가격 상승세도 이어지고 있다. 한국부동산원 '수도권 오피스텔 규모별 매매가격지수'에 따르면 전용 40㎡ 초과 오피스텔은 신표본을 도입한 지난해 7월부터 올 9월까지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. 같은 기간 전용 40㎡ 이하의 소형 오피스텔이 상승과 하락을 반복한 것과 대비된다.

소형 주거형 오피스텔인 청라 한양수자인 디에스틴은 지상 최고 47층 3개동 702실 규모이며 모든 호실은 전용면적 84㎡ 주거형 오피스텔이다. 청라국제도시 내 소형 아파트 공급이 드문점도 이번 분양에 기대감을 높이는 요소다. 부동산R114에 따르면 청라국제도시에서는 현재까지 3만2000여 가구가 공급됐으며, 이중 전용면적 60㎡ 이하 소형타입은 4800여 가구로 나타났다. 전체 공급량에서 소형타입이 차지하는 비율이 15%에 불과하다.

또 실내 개방감을 극대화한 2.5m 천장고로 이뤄졌으며, 전세대 개별세대창고를 제공해 공간을 효율적으로 쓸 수 있다. 아이돌봄 및 방문교육 서비스, 조식 등 컨시어지 서비스 등을 선보여 입주민들의 주거 편의성을 높인 것도 특징이다.
청라 한양수자인 디에스틴은 청라국제도시 내에서도 입지가 입지가 좋은 곳으로 꼽힌다. 인근 국제금융단지는 축구장 약 22개 크기의 부지면적(약 15만9000㎡)에 복합개발타운으로 조성된다. 청라호수공원 중심부와 접한데다 7호선 시티타워역(예정), 국제업무지구역(예정)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.